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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박인수 - 향수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2024. 8. 22.

이동원 박인수 - 향수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속에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곡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동원과 박인수가 함께 부른 '향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향수'의 탄생 배경과 이동원, 박인수 두 음악가의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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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음악 활동

 

이동원은 1975년 데뷔 이후로 한 번도 라이브카페나 밤무대에 서지 않겠다는 고집을 지킨 음악가입니다.

 

그의 음악 경력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 재즈풍의 리듬, 샹송풍의 분위기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이러한 독특한 음악적 색채로 팬층을 형성해왔습니다.

 

이동원은 1975년에 첫 독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사랑의 꽃'이라는 곡이 좋은 반응을 얻어 1980년에는 두 번째 독집 음반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첫 독집 앨범: 1975년 발매
  • 대표 곡: 사랑의 꽃
  • 음악 스타일: 재즈풍 리듬과 샹송풍 분위기

이동원은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나갔고, 결국 '향수'라는 곡을 만나게 됩니다.

 

박인수 음악 활동

 

테너 박인수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시절, 이동원의 제안으로 '향수' 듀엣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박인수는 이 노래로 인해 '클래식 음악을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국립 오페라단에서 제명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음악은 소리의 예술이다.

 

클래식 음악만 순수하고 대중음악이 저급하다는 배타적 선입관을 버려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습니다.

  • 서울대 교수 시절 '향수' 듀엣 참여
  • 클래식 음악계의 비판과 국립 오페라단 제명
  •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자 한 노력

향수 곡 소개

 

'향수'는 정지용이 1927년에 쓴 시에 김희갑이 곡을 붙여 탄생한 곡입니다. 이 곡은 1989년 이동원과 박인수의 듀엣으로 발표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래방에서 이 곡을 듀엣으로 부르는 것이 유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가요임에도 불구하고 가곡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사자 정지용
작곡자 김희갑
발표년도 1989년
가수 이동원, 박인수

 

이동원 박인수 향수 가사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음,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우~

하늘에는 성근 별
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집웅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 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꿈앤들) 꿈엔들 (꿈엔들)
잊힐리야

 

자주 묻는 질문

'향수'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향수'는 정지용의 시와 김희갑의 곡, 그리고 이동원과 박인수의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가요와 가곡의 경계를 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박인수 교수는 왜 국립 오페라단에서 제명되었나요?

박인수 교수는 '향수'를 부른 이후 클래식 음악계를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국립 오페라단에서 제명되었습니다.

이동원의 음악적 스타일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이동원은 부드럽고 감성적인 목소리와 함께 재즈풍의 리듬과 샹송풍의 분위기를 지닌 음악을 주로 선보였습니다.